제주 가을밤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심희정 교수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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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밤이 낭만주의 시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
심희정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심희정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화여대 음대 대학원을 거쳐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전문연주가과정(K.A.), Dresden 국립음대 최고연주가과정(K.E.)을 수석 졸업했다.
한국일보 콩쿠르와 제4회 한국피아노학회 신인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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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밤이 낭만주의 시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
심희정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쇼팽의 작품으로 꾸려졌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쇼팽은 피아노를 통해 인간 목소리와 같은 부드러운 멜로디를 노래한 표현방법을 연구했다. 화성상의 혁신과 음색변화 등을 발전시켜 개성을 확립했다.
첫 곡 '녹턴 Op.55-1'을 시작으로 마지막 곡 '발라드 Op.52'의 조성을 동일한 f minor로 배치해 쇼팽의 후기작품에서 보이는 깊은 내면의 세계와 애수의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심희정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화여대 음대 대학원을 거쳐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전문연주가과정(K.A.), Dresden 국립음대 최고연주가과정(K.E.)을 수석 졸업했다.
한국일보 콩쿠르와 제4회 한국피아노학회 신인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재 심희정 교수는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앙상블 데어 토니카 예술감독, 제주건반예술학회 회장,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한국 피아노 듀오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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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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