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경계 또 경계…포항 박태하 감독 “6연패 잊어선 안돼, 느슨함·나태함 경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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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최근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다.
포항은 6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더욱이 최근 이어졌던 6연패의 시작점도 수원FC전이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달 광주FC 원정에서 6연패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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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최근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다.
포항은 6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현재 포항은 14승 8무 10패(승점 50)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7월말부터 이어졌던 6연패 부진을 끊어내고 최근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가운데 수원FC를 꺾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포항은 수원FC를 상대로 1무 1패다. 더욱이 최근 이어졌던 6연패의 시작점도 수원FC전이었다. 박태하 감독은 “준비는 늘 똑같이 한다. 지금 우리가 경계해야할 부분은 3연승 이후 찾아오는 느슨함, 나태함이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우리가 홈에서 7승 6무 3패인데, 6무 3패에 대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기에 그런 점을 상기해서 우리가 뭘 준비했고, 어떻게 준비했는제 돌아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원정 경기였는데 어떻게 보면 행운이 찾아와 홈에서 경기를 치르니 이 기회를 잡고 계속해서 이어나가자고 했다”라고 전헀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달 광주FC 원정에서 6연패 수모를 겪었다. 당시 팬들이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보냈고, 박태하 감독은 당시 그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었다. 이를 두고 박태하 감독은 “여전히 팬들에게 미안한 부분이다. 항상 그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감독이라는 자리에서 성적을 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책임질 것은 책임져야 한다. 다행히 팬들께서도 이를 알아주셨고, 벼랑 끝에서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에 절실함을 알아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내세운 수원FC 명단에 대해 “선수들이 경험이 없다 뿐이지 경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항상 50대50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 이름이 있고 없고를떠나서 경기장에 들어오면 똑같다. 조금이라도 나태하면 바로 경기에 나타난다. 그리고 경기를 대하는 태도에서 영향을 미친다”라며 “오늘 우리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강조했다”라고 답했다.
[포항=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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