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시 80년대 독재 시절로"…대학생들 구속영장 비판

홍민성 2024. 10.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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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면서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시 80년대 독재 시절"이라고 비판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단순 시위 혐의로 대학생 전원 구속. 다시 80년대 독재 시절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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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4명 구속영장 심사
이재명 "단순 시위 혐의로…다시 독재 시절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면서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시 80년대 독재 시절"이라고 비판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회원 20여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단순 시위 혐의로 대학생 전원 구속. 다시 80년대 독재 시절로"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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