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보겠다고 한강에 '뗏목'타고 나간 사람들 '황당'

문영진 2024. 10.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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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갔던 4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께 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A(44)씨가 운항 중인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을 발견했다.

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하고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해 구조물에 고박한 뒤 A씨 등을 한강경찰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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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 보트와 뗏목. 출처=김포소방서, 연합뉴스

목선 보트와 뗏목. 출처=김포소방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갔던 4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께 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A(44)씨가 운항 중인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을 발견했다. 당시 뗏목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이동하는 모습을 본 소방당국은 뗏목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당시 서울불꽃축제를 보고 기념사진 등을 찍기 위해 보트와 뗏목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하고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해 구조물에 고박한 뒤 A씨 등을 한강경찰대에 인계했다.

김장현 김포소방서 수난구조3팀장은 “안전하지 않은 뗏목에 3명이나 타고 있어 즉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며 “혹시 위법 사항이 있을 수도 있어 이들을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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