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5분 자유발언으로 정책 제안 제시
123개소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펼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 제안과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영덕군의회 제307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덕군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규)는 올해 하반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123개소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남·북부 2개조로 나누어 9개 읍·면과 대형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견실 시공 및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일규 위원장은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재현 부의장이 '지속 가능한 영덕 발전을 위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제안하며, 효율적인 용도지역·지구 관리와 기반시설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은희 의원은 '영해·새영해 어린이집 통·폐합 및 영유아·아동 언어치료 시설 확충'을 제안하며, 양육 공백 해소와 장애 아동의 언어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0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의 정책 제안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