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자본시장 토론회서 밸류업 연계상품 논의

신하연 2024. 10. 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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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4∼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상장기업, 정부 당국 등이 함께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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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4∼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상장기업, 정부 당국 등이 함께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발전방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내달 4일로 예정된 밸류업 프로그램 세션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한 ETP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밸류업 기업 홍보 부스 운영, 기관투자자와의 1:1 미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증시 제도개선 세션에서는 국내 주식시장 매력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ETP 시장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국내 ETP 발행사와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11월 5일 ESG 공시 세션에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ESG 공시 현황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소통하며, 같은 날 진행되는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세션에서는 국내외 파생상품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 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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