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가수 제민이의 의암별제 갈라쇼 12일 열려

박수현 기자 2024. 10. 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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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정가가수 제민이의 의암별제 갈라쇼가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의암별제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되자 이를 원통해 하며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는 제례의식이다.

정가가수 제민이는 무대에서 150여 년 전 의암별제를 구성했던 가곡 4곡과 가사 1곡을,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은 한소리빛 어린이 정가단과 함께 선악(船樂)창사와 헌반도(獻蟠桃) 창사, 승전무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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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정가가수 제민이의 의암별제 갈라쇼가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의암별제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되자 이를 원통해 하며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리는 제례의식이다.

정가가수 제민이의 의암별제 갈라쇼가 10월12일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지원으로 선보이게 되는 이번 공연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정가가수 제민이는 무대에서 150여 년 전 의암별제를 구성했던 가곡 4곡과 가사 1곡을,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은 한소리빛 어린이 정가단과 함께 선악(船樂)창사와 헌반도(獻蟠桃) 창사, 승전무로 채운다.

가수 제민이는 “전통에 대한 시대적 해석과 현대적 재현을 통해 미래에도 영원히 기억해야할 논개의 의기와 결기를 예향 진주에서 노래와 춤으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의 전통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논개의 위대한 정신을 과거,현재, 미래로 이어보는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며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 선악(船樂)은 선유락(船遊樂)을 일컫는다. 선유락은 조선후기 가장 인기 있었던 정재 레퍼토리 중 하나였다. 선유락의 원래 명칭은 배따라기였다. ‘배가 떠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배따라기는 슬픈 곡조에 맞춰 춤을 춘다. 멀리 사행을 떠나는 젊은 무관과 기녀 사이의 이별을 그리고 있다. 강가를 배경으로 사행길에 오르기 전 강나루에서 연인과의 이별을 묘사한 춤으로 비극적 정조가 흐른다.

* 헌반도(獻蟠桃)는 고려시대부터 궁중에서 연행되었던 춤으로, 조선시대는 궁중뿐만 아니라 여러 지방의 교방에서 두루 공연되었으며,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작품의 중심에 복숭아가 담긴 반을 소재로 한다는 것에서 동일하다. 진주교방에서 무용수는 선녀(仙女) 네 명과 동선(童仙) 네 명, 박을 치는 늙은 기생 한명으로 구성되었다. 궁중의 헌반도는 선모가 한 명이지만, 진주교방에서는 선모의 역할을 하는 선녀가 네 명이라는 특징이 있다.

*공연초대 , 문의 010-2004-3062

https://forms.gle/mP9X1V1bsL2UGTN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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