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국비 3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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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공모 결과, 근흥면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국민체육센터 '시니어 친화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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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공모 결과, 근흥면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국민체육센터 '시니어 친화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체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하여 국민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건립 및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체육활동의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8~9월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 이 공모에서 군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층 스포츠 활동 증진과 건강 증진에 효과가 높은 파크골프장을 함께 조성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근흥면 실내체육관은 노인 친화종목 중심 시설로, 지상 1층 및 연면적 1,300㎡ 규모로 지어지며 노인 건강 측정 및 운동 처방실, 다목적 체육관, GX룸(그룹 운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근흥면 마금리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및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설계 공모 및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6년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근흥면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남면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태안 반다비 체육관, 권역별 파크골프장 등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육관이 차질 없이 건립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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