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AI 도입으로 420만 일자리 대체 위기…근로자 재교육 시급[통신On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은 일자리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40%의 근로자들은 AI의 대체 위험에서 벗어나 있으며, 29%는 AI와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받고 있다.
딜로이트 캐나다는 AI 도입에 대비해 근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도입에 따른 근로자 기술 습득 지원 필수
(멍크턴=뉴스1) 김남희 통신원 = 캐나다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은 일자리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통계 캐나다(Stat Ca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일부 직업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많은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직업이 AI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AI의 도입이 전반적인 산업 변화의 촉매제로 작용하면서, 근로자들에게는 직무 전환과 재교육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2021년 인구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계 캐나다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근로자의 약 31%, 즉 420만 명이 AI에 의해 대체될 위험에 처해 있다. 데이터 입력, 행정직, 고객 서비스 등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40%의 근로자들은 AI의 대체 위험에서 벗어나 있으며, 29%는 AI와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받고 있다.
딜로이트 캐나다(Deloitte Canada)의 2023년 AI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AI 연구 및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AI 관련 연구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는 글로벌 평균을 밑돌고 있어 추가적인 투자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개선하는 것은 캐나다가 AI 기술 발전에서 선두 주자로 남기 위한 필수적 요소이다.
이러한 기술 발전 속에서 최근 AI 분야에서 여성 인재의 급격한 증가는 기술 분야에서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 발전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인재들의 기여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남성 중심적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AI 기술은 의료, 금융 및 보험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일자리 구조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딜로이트 캐나다는 AI 도입에 대비해 근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AI 기술의 도입으로 데이터 입력·사무직·영업직·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직업들이 대체될 위험이 커지며, 특히 금융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물리적 기술이 필요한 직종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며, 목수, 배관공, 소방관, 농업 및 건설 노동자들은 AI 도입에 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도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직종이므로 AI 대체 위험이 낮다.
AI가 가져올 경제적 혜택은 분명하지만,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딜로이트 캐나다는 캐나다가 AI를 책임감 있게 도입해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재교육 및 직업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zziobe1052@gmail.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띠동갑 상사에 당했는데 꽃뱀 취급"…성폭력 피해자, 회사 창 밖 투신
- '100억 자산' 82세 여성의 잘못된 끝사랑…50대 남친에 15억 뜯겼다
- "솔비, 도화살 75%…남자 숨 막히게 하는 사주, 남편 복 없다"
- 커피 28잔 단체배달에 "씨XX이네"…배달기사, 업주 향해 쌍욕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
- 트와이스 모모, 브라톱 속 선명 복근…남다른 건강미 [N샷]
- '찍찍' 만두 파먹는 쥐 포착…'143년 전통' 딤섬집 위생 논란
- 이혜영 "운용자산 27조 남편과 같은 날 죽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