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내 첫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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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과 인력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하수도 문제로 인한 도시·하천의 환경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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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십억 예산 절감·환경피해 최소화
경기 남양주시는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과 인력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하수도 문제로 인한 도시·하천의 환경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은 하수의 흐름과 수위, 유량, 오염도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중앙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하수관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를 발송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하수도 문제로 인한 도시 및 하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후 하수관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상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해 조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은 하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도시 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다른 국내 지자체 및 해외 도시들과 협력해 글로벌 환경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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