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나 떨고있니?' 김현수·문보경만 보면 오금 저리는 엄상백…버틸 수 있을까?

이상완 기자 2024. 10. 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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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산다.

토종 투수들끼리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BO리그 사상 첫 정규시즌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고 준플레이오프 자리까지 오른 KT는 연일 강행군 속에 1차전 선발 고영표가 4이닝 1실점으로 쾌투하면서 투수진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틔였다.

엄상백은 지난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 선발 등판한 후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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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엄상백. 사진┃KT 위즈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버텨야 산다. 토종 투수들끼리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O)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5일)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고 기다렸던 LG는 KT에 일격을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9%을 놓쳤다.

KBO리그 사상 첫 정규시즌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고 준플레이오프 자리까지 오른 KT는 연일 강행군 속에 1차전 선발 고영표가 4이닝 1실점으로 쾌투하면서 투수진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틔였다.

KT 이강철 감독은 2차전 선발 마운드에 엄상백을 투입한다. 엄상백은 지난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 선발 등판한 후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엄상백은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하며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올 시즌은 29경기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다만 올 시즌 통산 LG전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않다.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8.44다. 특히 LG 중심 타선인 김현수에게 6타수 3안타 1홈런을 내줬고, 문보경을 상대로는 5타수 2안타 1홈런을 뺏겼다.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엄상백. 사진┃KT 위즈

리드오프인 홍창기에게도 6타수 3안타를 내줬고, 오지환에게도 3타수 2안타로 약한 모습이다.

다행인 것은 8월 한달 동안 선발 6경기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8.07로 크게 흔들렸지만, 9월 3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는 점이다.

LG는 임찬규를 내보내다.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임찬규도 9월에 4경기 동안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2로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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