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36건에 6057억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7일부터 한주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전 둔곡 A-4BL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 '등 36건에 605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36건 중 3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0건(542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으로 이 가운데 579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서 전체의 19%인 112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1건(493억원), 종합심사 6건(4523억원), 적격심사 29건(1042억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347억원, 대전시 1538억원, 대구시 1213억원, 그 밖의 지역이 961억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대전둔곡 A-4BL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는 1535억원을 들여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에 아파트 8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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