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2024년 온열질환 구급활동 321건…최근 10년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올여름 지역 온열질환 관련 119 구급대 출동 건수가 321건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 관련 소방활동 건수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올여름 지역 온열질환 관련 119 구급대 출동 건수가 321건으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남 폭염일수는 33.1일로 전년(9.3일)보다 255% 증가하고 열대야 일수도 전년(14.7일)보다 157% 증가한 37.8일을 기록했다.
전남소방은 5월부터 9월을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 질환자 대응 폭염 구급대 운영, 구급대원의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 질환자 출동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84건)보다 74.5%(137건)나 늘었다.
최근 10년 중 온열질환 출동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220건)보다 31.4%나 증가했다.
연령별 온열환자는 81세 이상이 22.4%(72명)로 가장 많았으며 51세 이상 19.6%(63명), 61세 이상 15.8%(51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가 35.5%(114명)로 가장 취약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9.9%(96명),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22.7%(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강·밭 28%(90건), 도로 22.7%(73건), 집 18.3%(59건), 건설 현장 9%(29건) 순으로 분석됐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 관련 소방활동 건수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연, '이혼 수순' 황재균 흔적 지우기 시작
- [단독]70대 실신했는데도 2분 가까이 때려…서초 난원서 '잔혹 폭행'
- '억대 수입' 유흥탐정이 하는 일…"남편의 업소 출입기록 확인"
- 태어나자마자 억대 자산가…'0세 증여' 5년간 2700억원
- "선물 돌려줘" 남친 머리에 휴대폰 휘두른 여성 선고유예
- 서울불꽃축제, 올해 첫 '유료화 좌석' 등장…추산 '107만 인파'
- 특검 폐기에도 웃는 민주당, '김건희 국감'으로 명분 쌓는다
- [단독]김건호, 교육부 소속 숨겨…'교과서 검정심사' 신고서에
- "한일 외교장관 통화…北 핵·미사일 등 양국 협력 확인"
- 부산 지원 유세 한동훈 "야권 단일화 쇼 안 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