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양자 오류정정’…양자컴 실용화, 한국이 이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자 컴퓨터 실용화의 핵심 과제는 '양자 오류정정' 기술 개발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연구단 이승우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이산 변수(DV)와 연속 변수(CV)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이용해 분자의 구조계산을 형상화한 그림.[KIST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ned/20241006120102930uwax.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양자 컴퓨터 실용화의 핵심 과제는 ‘양자 오류정정’ 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은 양자 연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그 오류가 연산 과정에서 증폭되는 문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연구단 이승우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이산 변수(DV)와 연속 변수(CV)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양자 오류정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큐비트를 논리 큐비트라고 하며, 구현 방법은 이산 변수(Discrete Variable, DV)와 연속 변수(Continuous Variable, CV)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IBM, 구글, 큐에라, PsiQuantum 같은 기업들은 이산 변수(DV)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마존(AWS), 자나두(Xanadu) 등은 연속 변수(CV)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두 방식은 각각 조작 난이도와 자원 효율성 측면에서 장단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큐비트를 이용한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KIST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ned/20241006120104530gxai.jpg)
KIST 연구진은 기존에 따로 개발되던 DV와 CV 방식 큐비트의 오류정정을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결함 허용 아키텍처를 개발,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이 기술이 각 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양자 연산과 오류정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특히 광학 기반 양자 컴퓨팅에서 이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면 기존 기술 대비 최대 4배 높은 광자 손실을 달성할 수 있으며, 같은 수준의 논리 오류율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자원을 13배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팅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라며 “규모있는 양자컴퓨터의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의 장점을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KIST는 지난해 3월 시카고대학교와 체결한 양자기술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 기관과 서울대를 포함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국제 연구협력을 통해 불과 1년여 만에 이 같은 중요한 성과를 발표하며, 매우 치열한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핵심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KIST는 ‘양자 오류정정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주관하고 있으며, 시카고대, 서울대,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자나두(Xanadu)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PRX Quantum’에 8월 2일 게재됐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디가 아파?” 말도 못하고 끙끙…이 고통, 전현무가 알아줬다?
- “양반 말고 머슴처럼 먹어라” 이유가? [식탐]
- '160만 유튜버' 히밥, 한 달 월급 공개 "지난달 3,500만 원 벌어"
- ‘동네 한 바퀴’는 ‘동네 식당 한바퀴’?[서병기 연예톡톡]
- "임신 힘들어 살 빼" 선 넘는 악플…신기루 "내 걱정 말고 저녁 메뉴나 고민해"
- 한가인 “아이들 쥐 잡듯 잡지 않아, 행복 우선”…14시간 라이딩 해명
- “불꽃축제 인증샷이 뭐라고” 한강 나갔던 보트와 뗏목서 4명 구조
- 황재균·지연 결국 이혼…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
- “성폭행 충격으로 정신연령 4살 됐다”…24살 외동딸의 안타까운 죽음
- [영상] “저기 도망간다 잡아!”…시민들, 경찰과 합심해 음주 운전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