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지속되는 전쟁에…이스라엘 국민 4분의 1 '해외이주'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지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의 4분의 1 가까이가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이주를 고려한 응답자 중 해외에서 거주할 집까지 알아본 응답자는 24%, 일자리를 알아본 응답자는 21%, 외국 여권이나 비자를 취득했거나 취득하려고 시도한 응답자는 15%, 그리고 해외에서의 자녀 교육까지 알아본 응답자는 5%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당 지지자·세속주의 성향일수록 해외이주 희망자 많아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지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의 4분의 1 가까이가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칸타인사이트와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이스라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해 봤다고 답했다. 1%는 이미 이스라엘을 떠난 후 돌아왔거나 돌아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67%는 해외 이주를 고려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응답하지 않았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9%였다.
이스라엘 야당 지지자 중 해외 이주를 고려한 비율은 36%로, 연립여당 지지자(1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종교가 없는 세속주의 성향의 응답자도 종교가 있는 응답자보다 해외 이주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았다.
해외 이주를 고려한 응답자 중 해외에서 거주할 집까지 알아본 응답자는 24%, 일자리를 알아본 응답자는 21%, 외국 여권이나 비자를 취득했거나 취득하려고 시도한 응답자는 15%, 그리고 해외에서의 자녀 교육까지 알아본 응답자는 5%였다. 해외 이주 희망자 중 이렇게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은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칸 방송국은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 수나 오차범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저승사자 보인다" 김수미 별세 후 제목 바꿔치기…무당 유튜버 비난 폭주
- 김용건 "2주 전 故 김수미와 통화했는데…비보에 넋 잃어"
- '척추협착증' 이봉걸, 휠체어 신세…"기초연금 40만 원으로 한달 산다"
- "아가씨 있어요? 모텔 좀 찾아줘"…최민환 유흥업소 녹취록 '충격'
- 성폭행 후 살해, 묘지 위에 십자가 모양 유기…인육 먹은 악마
- 김용건, 3세 늦둥이 두고 영정 준비…"둘째 아들에 사진 골라서 보냈다"
- "믿기지 않아"…김수미 별세에 장례식장 홈페이지도 마비
- 뻐꾸기 아내 어찌하오리까…바람나 집 나간 아내, 또다른 남자 아이를 내 호적에
- 27년간 하루도 안 쉰 청소부 아빠 "딸 판사·아들 의사 됐다"…응원 물결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