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집 긴급보육 확대…월 60시간 이용 가능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반과 야간·휴일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병원,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아동에게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시간제보육 독립반에서 시간제 통합반 14곳 22개반, 야간·휴일반 2곳 8개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시간제보육 독립·통합반 이용 대상자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양육수당 수급 영아다. 야간·휴일반은 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도내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보육 전용인 독립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규보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통합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야간·휴일반은 평일 오후 6시~밤 12시, 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용 예약은 '아이사랑' 홈페이지(시간제보육)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시간당 2000원씩, 월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긴급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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