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재명, 본인 징벌이 먼저…독백 반성문 상대에 뒤집어 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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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징치(징계해 다스림)에 앞서 본인에 대한 '징벌'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가 강화군수 선거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자신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자 두려운 운명을 직감한 심정을 지지층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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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징치(징계해 다스림)에 앞서 본인에 대한 '징벌'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가 강화군수 선거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자신에 대한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자 두려운 운명을 직감한 심정을 지지층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 대표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저지른 범죄를 독백처럼 반성하는 반성문을 상대에게 뒤집어씌우는 기발한 간계"라며 "국민들은 이 대표의 반성문인 줄 알았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검·판사 탄핵, 재판 지연 이제 그만하고 본인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 10·16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며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을 위해 일하라고 월급을 주고 권력을 맡겼는데 여러분을 위해 (권력을) 쓰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배를 채우고 범죄를 숨기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데 쓰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한동훈 대표는 같은 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장세워서 선거의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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