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교차 10도 이상 ‘감기 조심’…남부·제주에 가을비

옥기원 기자 2024. 10.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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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6일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청권까지 비가 확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정오부터 전라권과 제주도, 오후에는 경상권과 충청권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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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 가을의 상징인 억새가 피어 있다. 지난달 말부터 피기 시작한 무등산 억새는 이달 초·중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6일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청권까지 비가 확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정오부터 전라권과 제주도, 오후에는 경상권과 충청권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는데,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5㎜ 미만, 전남 남해안·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 5∼30㎜, 경북 남부 동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경남 북서 내륙·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5∼10㎜, 제주도 10∼50㎜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오늘 오전 중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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