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막바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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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아동 친화 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위해 최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와 함께 4개년 조성 전략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막바지 준비·승인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4개년 조성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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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아동 친화 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위해 최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와 함께 4개년 조성 전략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막바지 준비·승인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4개년 조성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 최대호 시장,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 아동 권리 옹호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아동을 존중하는 도시 ▲아동이 건강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도시 ▲아동이 즐거운 도시를 마련했으며, 중점 사업으로 아동 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체계 강화 등 31개 안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에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1단계 아동 친화 도시 표준 조사 ▲ 2단계 시민 의견 수렴 ▲3단계 4개년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총 3단계로 진행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굿네이버스 안양지부 등 5개 기관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보다 더 앞선 5월에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가운데 아동의 권리를 독립적으로 대변하는 ‘아동 권리 옹호관’ 위촉과 함께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4개년 조성 계획은 아동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취득을 목표로 오는 12월 유니세프 인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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