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한다더니…美바이든, 네타냐후와 아직 대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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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직 대화하지 않았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하겠다면서도 아직 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내가 꼭 대화에 매달리는 것처럼 말한다"며 "그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판단을 내릴 때가 되면 우리는 대화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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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아직 대화하지 않았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지난 2일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하겠다고 말한 이후 그와 대화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오"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가 이스라엘에 대해 기습 공격을 한지 1년이 되는 데 대해 "많은 인질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의 전면전을 피해야 한다면서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대화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하겠다면서도 아직 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내가 꼭 대화에 매달리는 것처럼 말한다"며 "그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판단을 내릴 때가 되면 우리는 대화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3일엔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답해 시장에 큰 파급을 주기도 했다.
석유공급 우려로 국제유가가 치솟았고, 주식시장에선 석유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의 전면전 긴장은 고조돼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가자전쟁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반군 등 이른바 '저항의 축'을 상대로 광범위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
특히 이란은 이에 대해 지난 1일 탄도미사일 200여발로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에 이스라엘 보복을 하겠다고 표명한 상태다.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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