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파리·오사카 다큐 촬영지, 구글 지도 ‘역사적 랜드마크’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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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촬영지가 프랑스와 일본의 랜드마크가 됐다.
인터넷 검색 엔진 구글의 지도 검색 서비스(Google Map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댄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의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 촬영지가 '역사적 랜드마크'로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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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제이홉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촬영지가 프랑스와 일본의 랜드마크가 됐다.
인터넷 검색 엔진 구글의 지도 검색 서비스(Google Map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댄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의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 촬영지가 ‘역사적 랜드마크’로 표기됐다.
실제로 구글 지도 검색 서비스에서 파리와 오사카 거리를 검색하면(75016 Paris j-hope, 531-0076 Osaka j-hope) 해당 거리가 ‘제이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1’(j-hope on the street vol.1)로 표기되고 ‘역사적 랜드마크’(Historical landmark)로 소개되고 있다.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 거리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고 함께 발매했던 솔로 앨범의 커버 등을 촬영했다.
구글 측은 이보다 앞서 제이홉의 솔로곡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제이 콜) 뮤직비디오의 미국 뉴욕 촬영지를 ‘역사적 랜드마크’로 표기한 바 있다.
제이홉의 활동 장소를 따라 세계 유명도시의 거리가 연이어 ‘역사적 랜드마크’로 기록되면서 그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
제이홉은 2023년 3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이름의 솔로 앨범과 스트리트 댄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의 뿌리가 곧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앨범과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융합해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제이홉이 중학생 시절 활동했던 광주의 댄스 크루 이름으로 만들어진 타이틀곡 ‘뉴런’(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을 비롯해 팝핀·힙합·하우스·락킹 등 스트리트 댄스의 여러 스타일에 맞춘 6곡의 노래와 6부작의 다큐멘터리가 포함된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제이홉의 댄스 스승이었던 부갈루 킨(Boogaloo Kin·김학남)과 동행하며 프랑스, 미국, 일본 현지에서 세계적인 댄서들과 만나 교류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같은 제이홉의 춤에 대한 탐험은 ‘춤의 사회학’ 혹은 ‘춤의 인문학’이라고 불리며 널리 호평을 받았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앨범은 빌보드200 5위에 올랐고, 다큐 시리즈는 공개 1시간 만에 티빙 실시간 인기 시리즈에 올랐으며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3월 순위에서 톱(Top) 및 베스트(Best)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조교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이번 달 17일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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