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세대 간 벽 허문다"...2024 게임문화축제
[앵커]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가 열렸는데요,
심관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로봇 조형물 앞 어린이들이 몰려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로봇에 숨겨져 있는 퀴즈를 풀어냅니다.
"나이스, 이게 0이잖아."
웹툰을 보고 놀이공원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 정답을 풀어내는 추리게임입니다.
[신찬주 / 용일초 6학년 : 웹툰이랑 방 탈출 게임이랑 합쳐서 재밌었어요. 이런 거를 처음 해봐서 재밌었고 제가 좋아하는 추리형식이라 재밌었어요.]
기존 놀이기구에 게임 '디아블로4'의 요소를 더한 곳은 종일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게임의 주요 배경인 정글을 생생하게 재현했고, 놀이기구를 탄 채 탐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축제입니다.
1박 2일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와 함께 체험행사와 포토존,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김남걸/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장 :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 예술적 가치, 소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세대 간의 견고한 벽을 허물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YTN 심관흠입니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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