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번호’ 2032년에 수요 최대치라는데 앞으로도 ‘넉넉’···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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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 자원이 2032년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제출 받은 이동통신 전화번호 이용 전망에 따르면 장기 모형을 통한 예측 결과, 010 번호 수요가 2032년에 최대치인 6457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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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영향으로 고갈 가능성 없어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 자원이 2032년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인구 감소 영향으로 고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제출 받은 이동통신 전화번호 이용 전망에 따르면 장기 모형을 통한 예측 결과, 010 번호 수요가 2032년에 최대치인 6457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사용 가능한 전체 010 번호 자원의 80.7%로, 최대치에 도달해도 20% 가까이 가용 번호가 남아 번호 부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010 번호 사용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필요한 번호의 수도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010 번호는 지난해 10월 기준 6370만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 가능 번호 자원의 79.6%로 역대 최대치다. 현재 010 번호 자원은 총 8000만 개(010-AYYY-YYYY)이며, 이 중 7392만 개(92.4%)가 통신 사업자에 부여돼 있다.
010 번호 전에 쓰이던 01X(011, 016, 017, 018, 019) 번호의 경우 새로운 번호로 자동 연결해 주는 ‘번호 회수’ 절차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를 끝으로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010 번호 고갈에 대한 위험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연구됐지만 한 사람이 여러 개의 번호를 쓰는 ‘멀티 번호’ 이용 수요 등에 따른 고려는 빠져있다”며 “한정적인 번호 자원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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