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케이링크 페스티벌'에 외국인 1만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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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를 개최했다.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컬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한국을 많은 외국인분들이 찾아 즐기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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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배 증가…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참가
K-팝 스타들이 직접 알리는 '한국의 미'와 관광지
외국인 참가자들, 한국 문화와 K-팝 동시에 즐겨
“저는 K-패션을 너무 좋아해요. 한국 디자이너들의 멋진 의상들이 가득한 패션 스트리트를 구경하고 싶어요. 저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에스파 멤버 지젤)
한국관광공사는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전 세계 팬들을 공사의 해외 지사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유치했다”며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여, 30세) 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에서 각 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美) △랜드마크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함께 소개하며 K-팝과 관광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오는 11일 SBS 지상파와 12일 SBS F!L, SBS 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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