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서 시민들과 '스킨십 행보'···"이 도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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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부산에서 시민들과 '밀착 스킨십'을 이어갔다.
한 대표는 5일 재선거 지원 유세를 위한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일정에 없던 해운대 해수욕장을 깜짝 방문했다.
한 대표는 '부산에 왜 왔느냐'는 시민들의 질문에 "지원 유세를 위해 금정구에 왔다가 산책 삼아 바닷가로 혼자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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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부산에서 시민들과 ‘밀착 스킨십’을 이어갔다.
한 대표는 5일 재선거 지원 유세를 위한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일정에 없던 해운대 해수욕장을 깜짝 방문했다. 한 대표를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면서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고, 지역 주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한 대표는 ‘부산에 왜 왔느냐’는 시민들의 질문에 “지원 유세를 위해 금정구에 왔다가 산책 삼아 바닷가로 혼자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한 대표는 부산 방문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부산에서 1박2일을 보낼 생각 하니 즐겁다”며 시민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1박2일 일정의 집중유세는 한 대표의 의지로 이뤄졌다. 그는 이날 지원 유세 연설 중 “원래는 당일치기로 약속을 잡았지만, 저는 부산에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꼭 하루 자고 가야 한다고 했다”며 “부산에 살면서 이 도시를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과거 부산지검 검사 시절인 2006~2008년 부산에 머물렀다. 한 대표는 6일 금정구에 위치한 성당과 교회 등을 찾아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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