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첫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 "즐거움이 더 크다", 긴장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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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7년 차인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부터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 나선다.
올시즌 오타니는 54홈런, 130타점으로 리그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오타니는 "다저스가 우승했을 때도 지켜봤고, 수술 후 병실에서 그 모습을 본 것도 기억한다. 그동안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라고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던 지난 6년 간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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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오타니는 54홈런, 130타점으로 리그 2관왕을 차지했다. 일본인 시즌 최다인 59도루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54홈런 & 59도루(54-59)'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브랜든 고메즈 GM은 "우리는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던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에인절스 시절에는 포스트시즌과 인연이 없었던 오타니는 타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디비전 시리즈의 상대는 같은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의 파드리스다. 정규 시즌의 대결 성적은 5승 8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여기까지 오면 시즌 성적이나 숫자는 의미가 없다.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일의 2차전에서는 다르빗슈 유 투수와 맞붙게 되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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