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에 ‘불혹 파티’ 약속!…“40살엔 형들이 챙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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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주우재의 40대 진입을 축하하는 '불혹 파티'를 예고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 한 끼'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벼 수확과 함께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배우 이상이와 함께한 '전원 한 끼' 특집이 그려졌다.

이번 '전원 한 끼' 특집은 벼 수확을 함께하며 자연 속에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을의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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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주우재의 40대 진입을 축하하는 ‘불혹 파티’를 예고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 한 끼’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벼 수확과 함께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배우 이상이와 함께한 ‘전원 한 끼’ 특집이 그려졌다.

유재석이 주우재의 40대 진입을 축하하는 ‘불혹 파티’를 예고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끼며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우재가 황금 들녘을 바라보며 한마디 한 장면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초반, 마을회관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주우재는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감탄하며 “강화도 좋아”라고 말했다. 그의 한마디에 유재석과 하하는 즉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우재는 이어 “내가 올해부터 꽃을 찍기 시작했다”고 덧붙였고, 이에 하하는 “네가 나이 들어가는 거야. 그런 게 보이기 시작하면. 너 좀 빠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주우재의 자연스러운 나이 듦에 대한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주우재가 황금 들녘을 바라보며 한마디 한 장면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 역시 곧바로 “(주)우재가 마흔 살 됐을 때 형님들이 불혹 파티를 해줄게“라며 주우재의 40대 진입을 기념하는 파티를 약속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이 말에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커피만 마셔, 그 모습이 또 한 번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과거 ‘무한도전’의 모내기 특집 촬영지인 용두레 마을을 다시 찾는 장면이었다. 유재석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여기 예전에 ‘무한도전’ 모내기 특집 벼농사 했던 촬영지 아니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폭우 속에서 고생했던 기억을 상기한 유재석의 말에 하하도 ”이름이 낯설지 않다“라며 기억을 되새겼다.

마을회관에 도착한 후, 유재석은 전 이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당시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때 촬영하러 왔던 기억이 난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전 이장은 ”그때 농사를 제가 짓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장이 17년이 흐른 후 어엿한 농부가 되어 무한도전 촬영지였던 논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이장님과 함께 차에 탑승해 일손을 도울 밭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하는 이때도 주우재를 놀리며 ”너 자연스럽게 회장님부터 쭉 이 차에 탔다“며 그를 OB라인에 포함시키는 농담을 건넸다. 주우재는 역시나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 또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이동 도중 차창 밖으로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며 가족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거 (나)경은이 보내줘야겠다. (딸) 나은이하고“라며 아내 나경은과 딸 나은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애처가이자 딸 바보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 유재석의 모습은 방송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번 ‘전원 한 끼’ 특집은 벼 수확을 함께하며 자연 속에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을의 따뜻함을 전했다.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순간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무한도전’의 레전드 특집을 떠올리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유재석의 배려와 마음 씀씀이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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