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LG 타선 부진에 아쉬움 표출...타선 회복의 중요성 강조

최대영 2024. 10.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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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 wiz에게 2-3으로 패한 뒤 타선의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염 감독은 "1차전을 꼭 이기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타격 문제에 대해 "숙소에 들어가서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이 부분이 내일 경기에서도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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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 wiz에게 2-3으로 패한 뒤 타선의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염 감독은 "1차전을 꼭 이기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선취점을 주면서 끌려갔고 적절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3회까지 상대 선발 고영표에게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4회에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2사 1, 3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김현수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6회말 1사 3루 상황에서도 문보경과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과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염 감독은 타격 문제에 대해 "숙소에 들어가서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이 부분이 내일 경기에서도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LG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선발 자원인 좌완 손주영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LG는 그를 사용할 수 없었다. 염 감독은 "동점이 됐다면 쓰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불펜에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는 "투구 수가 27개로 30구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도 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PO 2차전의 선발 투수는 임찬규로 결정되었으며 염 감독은 "임찬규는 평균자책점이 좋다. 순서대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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