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탄소중립 포럼 열어...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는 지난 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원 경상남도 김해부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안선환 김해시의장,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 시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서현웅 인제대학교 교수가 '김해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를, 장경국 오션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기업의 ESG 경영 추진 방안'을,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기후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4일 경상남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

서현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대담에서는 배현주 김해시의원, 박진호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진영 김해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과 질의 답변이 진행됐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전반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의 선제적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 위기에 강한 환경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 제안된 안은 향후 김해시와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에 활용된다.

지난 4일 경상남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탄소중립 포럼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