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 결승골·알리송 햄스트링 부상 OUT’ 리버풀, 팰리스 원정서 1-0 진땀승→리그 선두 유지···공식전 6연승 행진[EPL 리뷰]
리버풀이 디오구 조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며 공식전 6연승을 달렸다. 알리송 베케르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후반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6승 1패(승점 18점)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팰리스는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면서 3무 4패(승점 3점)로 18위에 머물렀다.
홈팀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고 트레보 찰로바-마크 게히-막상 라크루아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타이릭 미첼-제페르손 레르마-애덤 워튼-다니엘 무뇨스가 위치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에베레치 에제-에드워드 은케티아-이스마일라 사르가 나섰다.
원정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버질 판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위치했고 2선에 코디 각포-커티스 존스-모하메드 살라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조타가 나섰다.
경기 시작 20초 만에 팰리스가 깜짝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뒤, 사르의 패스를 받은 은케티아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일격을 당할 뻔한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치미카스의 침투 패스로 각포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냈고 골문 앞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각포의 크로스를 조타가 뛰어 들어오면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원정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33분 흐라번베르흐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막판 팰리스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추가시간 2분 라크루아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리버풀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6분 리버풀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연결해 준 킥을 조타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돌려놨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1분 리버풀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알리송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에 이상을 느끼며 그대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결국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그대로 교체로 물러났다. 알리송을 대신해 비테슬라프 야로스 골키퍼가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후반 39분 팰리스가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의 공격을 차단하며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에제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이 힘없이 야로스 골키퍼에게 향했다.
후반 막판 팰리스가 공세를 퍼부으며 강하게 나섰으나 리버풀이 한 골의 리드를 굳게 지켜내며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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