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국립의대생 2,488명 '휴학 대기'...승인 여부 관심
김주영 2024. 10. 5. 22:10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준 가운데 5개 국립대학교 의대생들 2천4백여 명이 휴학 신청을 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대, 경북대 등 5개 국립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학기와 2학기 휴학 신청자는 모두 2,66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경우는 173명으로 6.5%에 불과했고, 나머지 2,488명은 휴학 보류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대학별 휴학 미승인 비율을 보면 부산대가 98.5%로 가장 높았고, 전남대 92.3%, 경상국립대 91.9%, 강원대 91.8%, 경북대 90.9%를 기록했습니다.
백 의원은 대학에 대한 폭압적인 감사만이 능사가 아니라면서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말 100만 인파 몰린다...여의도 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디? [앵커리포트]
- 키 크는 주사?...성장호르몬 부작용 주의
- 가정집에 걸려 있던 끔찍한 그림...'90억' 피카소 작품이었다
- 입 틀어막고 사진 찍은 소방관들...이유는?
- 달리기에 빠진 MZ...마라톤대회도 2030이 60%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