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지도의사 소방서 근무 횟수 급감
박진영 2024. 10. 5. 21:58
[KBS 대구]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119구급대원의 구급 활동을 지도하는 구급지도 의사들의 소방서 근무 횟수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위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대란이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구급지도 의사들의 월별 소방서 근무 횟수가 지난해 절반 아래로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경산과 청도 등 경북 5개 소방서에는 구급지도 의사가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 위원은 소방 구급활동의 중요성이 큰 만큼, 소방청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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