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 정소민에 반지아닌 팔찌주며 프러포즈 "결혼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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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5회에선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최승효(정해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최승효는 무릎을 꿇고 "석류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고, 배석류는 "이런 프러포즈 거절하면 그게 사람이냐"라며 프러포즈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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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5회에선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최승효(정해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의 방으로 창문을 통해 찾아왔다. '자기'라는 호칭과 공개 연애 여부에 관해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침대에 나란히 걸터앉았다.
최승효는 "이걸 두르자"며 자신이 준비한 금팔찌를 배석류에게 채워줬고, 배석류는 "예쁘다. 사람들이 왜 결혼반지를 하는지 알겠다. 이거 하나로 소속감이 확 생긴다. 그런데 왜 반지가 아니고 팔찌냐?"라고 물었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지나가는 농담으로 '금팔찌는 못 채워줄 망정'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최승효는 "일부러는 아니고, 내가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든 말들을 다 담아두고 있었나 보더라. 앞으로도 그러겠다. 네가 하는 말 흘려듣지 않고, 너와의 시간을 헛으로 흘려보내지도 않을게. 너 하나 꽉 움켜잡고 꽉 붙잡고 살게"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효는 무릎을 꿇고 "석류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고, 배석류는 "이런 프러포즈 거절하면 그게 사람이냐"라며 프러포즈에 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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