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손흥민, 결장 길어진다→브라이턴전도 출전 불가 확실시···포스텍 감독 “회복 속도 느려, 아직 경기 뛸 정도 아니다”
큰일이다. 한국 대표팀 소집도 제외된 손흥민(32)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 느려지고 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날 손흥민의 복귀가 유력하게 전망됐다. 카라바흐 FK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결장했다.
하지만 그리 심각한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 손흥민의 상태 또한 크게 나쁘진 않아 보인다. 그는 당장 내일부터 훈련에 참여하고 싶어 하고 있다. 일단 훈련에서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상태를 밝혔다.
더불어 손흥민은 주중 열린 페렌츠바로시 TC와의 헝가리 원정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브라이턴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을 크게 예상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결장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 발탁됐었던 손흥민은 결국 충분한 휴식을 위해 제외됐다. 더불어 브라이턴전에서도 결장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서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다. 그는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주말에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으로선 초비상이다. 물론 최근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랑케가 살아나면서 득점을 터트려주고 있지만 핵심 에이스 손흥민의 결장이 길어진다는 것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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