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 민간인 피해 급증… 3주 동안 사상자 900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CNN 방송이 4일(현지 시각) 레바논 현지 보건부를 인용하며 "최근 약 3주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상자 약 9000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분쟁감시단체인 에어워즈는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동안 세계에서 벌어졌던 공중 작전 중 가장 격렬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약 3000회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4일(현지 시각) 레바논 현지 보건부를 인용하며 “최근 약 3주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상자 약 9000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약 1400명으로 이 중 127명이 어린이였다. 지난 23일에만 어린이 50명과 여성 94명을 포함해 최소 55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주간 부상자는 750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이라고 설명했으나 민간인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CNN은 레바논 베이루트 현지팀이 취재한 결과 많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사전 경고 없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영국 분쟁감시단체인 에어워즈는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동안 세계에서 벌어졌던 공중 작전 중 가장 격렬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약 3000회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에밀리 트립 에어워즈 이사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규모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