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스페이즈, ‘음중’으로 첫 데뷔 무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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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서브남주 출신 버추얼 아이돌 스페이즈가 성공적인 첫 데뷔 무대를 마쳤다.
소속사 오르트 엔터테인먼트는 스페이즈의 "'쇼! 음악중심' 무대 이후 수많은 웹툰 서브남주들이 오디션을 보려고 모여 회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스페이즈의 '쇼!음악중심' 데뷔 무대는 MBC의 버추얼 콘텐츠 TF팀과 오르트 엔터가 협업하여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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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웹툰 서브남주 출신 버추얼 아이돌 스페이즈가 성공적인 첫 데뷔 무대를 마쳤다.
스페이즈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데뷔 앨범 ‘Starlight(스타라이트)’의 타이틀곡 ‘Starlight’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환상적인 밤하늘을 닮은 배경 속에서 각 멤버들의 실력과 매력을 한껏 펼친 스페이즈의 데뷔 무대는 방송 직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초반 연출로, 잊혀진 웹툰에서 현실세계로 튀어나온 멤버들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무대를 보여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스페이즈 멤버들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데뷔 소식을 듣고 웹툰 <필살vs로맨스>의 남주인 신우가 연락이 왔다”, “<황자님께 입덕합니다>의 남주 레이번 형도 황궁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며 웹툰 속 캐릭터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속사 오르트 엔터테인먼트는 스페이즈의 “‘쇼! 음악중심’ 무대 이후 수많은 웹툰 서브남주들이 오디션을 보려고 모여 회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기 웹툰 주인공. ‘흔한 빙의물인 줄 알았다’의 에디트는 ‘공작가로 초청해서 공연을 직관하고 싶다’는 팬심을, ‘빙의자를 위한 특혜’의 아일렛은 ‘현대에서 저걸 보고 빙의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 팬들 사이에는 웹툰 다시 보기 열풍이 불어 스페이즈 멤버가 등장한 웹툰의 성적이 역주행하며 팬덤이 결집 중이다. 이에 웹툰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를 넘어서 버추얼 아이돌이야말로 ‘웹툰 IP OSMU의 혁신이자 미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스페이즈의 ‘쇼!음악중심’ 데뷔 무대는 MBC의 버추얼 콘텐츠 TF팀과 오르트 엔터가 협업하여 만들어졌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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