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뼈아픈 극장패' 전경준 감독 "버티고 이겨내야 하는데...지금 순위가 상황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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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순위가 말해준다."
성남FC는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패했다.
0-0 무승부가 유력하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윤재석에게 실점하면서 성남은 0-1로 졌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쉽게 0-1로 졌다. 팬들 볼 면목이 없다.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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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지금의 순위가 말해준다."
성남FC는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패했다. 성남은 공식전 17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포지션 파괴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남 수비를 완전히 통제하면서 밀어붙였는데 골은 없었다. 후반에도 신재원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지만 득점은 없었다. 0-0 무승부가 유력하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윤재석에게 실점하면서 성남은 0-1로 졌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쉽게 0-1로 졌다. 팬들 볼 면목이 없다.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특히 아쉬웠던 부분을 묻자 "기술적인 면은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축구라는 게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는 기본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힘들면 그런 것들이 인식이 안되는 것 같다. 강조는 계속하고 있다. 지금의 순위가 (현 상황을) 말해주는 거 같다"고 강하게 말했다.
앞으로 전경준 감독은 헤쳐나갈 게 많다. "일정이 빡빡해 지쳤을 것이다. 이겨내야 결과가 나온다. 선수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프로 선수들이니 더 노력할 것이다. 나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남은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나왔다. 공격 축구를 강조한 전경준 감독의 말과 대비됐다. 전경준 감독은 "기본 포메이션은 바뀐 건 없다. 상대 대응 차원에서 일부 변화를 줬다. 내가 준비한 기준은 똑같다. 대응하고 공격을 하고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걸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전남을 상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못 넣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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