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려면 살 빼” 신기루, 분노 부른 악플 박제 “이럴 시간에‥” 사이다 일침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선 넘는 악플에 일침을 날렸다.

신기루는 10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출연한 채널 영상에 달린 댓글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저기 기루씨, 윤화씨 진짜 죄송한데 살 빼세요. 두 분 다 결혼하신지 깨 되지 않으셨나요? 비만은 임신 힘들어요.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 분들 생각들도 좀 해주세요. 같은 남자로서 안타깝네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신기루는 “제 육신 걱정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오늘 저녁 메뉴나 고민하세요. 그렇게 임신을 중시 여기면 이럴 시간에 관계하시든지요”라고 남겼다.

누리꾼들은 “자신 삶에 충실하시죠”, “멘트들이 너무 주옥 같아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나 잘하세요” 등 댓글로 신기루를 응원했다.

한편 신기루는 10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에 출연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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