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진 차량…20대 중학교 동창 3명 사망

2024. 10.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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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A씨를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차량은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 등 사망자 3명은 모두 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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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5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A씨를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차량은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 등 사망자 3명은 모두 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졌다.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동창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하남 시내에서 출발해 사고 지점까지 약 3㎞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현장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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