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농구대회] 팀 구성 어려움 속에 대회 마무리한 복스드림즈 강근석, “우승보다 선수 출신과 함께 뛰는 것이 즐거움”

이수복 2024. 10. 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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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석이 팀 구성 어려움에도 대회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강근석은 팀의 목표에 대해 "복스드림즈는 유명한 선수가 많다. 이현민이나 김민수 등 선출들이 있다. 50대에는 최명도도 있다. 우승 목표보다는 그런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이 즐거움이다. 우승보다는 즐기면서 하자고 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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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석이 팀 구성 어려움에도 대회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5일 김포시 김포걸포체육관에서 제12회 한국아버지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아버지농구협회와 김포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이다. 대회 규모는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전부터 조별리그가 펼쳐졌다. 40대부터 60대까지 이어진 각 팀은 나이를 잊은 채 자신들이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팀인 복스드림즈의 강근석은 협회 부회장의 역할과 함께 선수로 출전해 리더십과 열정을 선보였다.

복스드림즈는 예선 2경기에서 바이헵타와 알바트로스에게 각각 28-46, 31-50으로 패하면서 일찍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복스드림즈는 조별 탈락했지만, 팀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경기 이후 복스드림즈의 강근석과 인터뷰 할 기회가 있었다.

강근석은 경기 소감으로 “저희 팀은 시드 배정을 받은 강팀이다. 주요 팀원들이 출장 등 각종 사정으로 이번에는 6명 밖에 못 나왔다. 하지만 즐기면서 뛰자고 했다. 작년은 봄, 가을 대회로 나눠서 했고 우리 팀은 봄 대회 챔피언이었다. 이번에 대회 빠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즐기면서 하자고 했다. 예상대로 2패했다”고 말했다.

강근석은 대회 준비를 과정에 대해 “팀원 나이가 4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사는 곳이 다르다. 일요일 별내에서 체육관을 대관해 2시부터 5시까지 연습했다. 장소가 안 맞는 친구들은 못 오는 데 시합 때 같이 온다. 즐거운 농구와 성적을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근석은 “생활체육은 작전 등 픽앤롤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전술이 필요 없다. 러닝량에 따라 승패가 갈라진다. 농구가 단기간 습득하기 힘들다. 옛날에 잘했던 친구가 지금도 잘한다. 선출 보유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주요선수가 나오면 성적이 나올 수 있고 안 나와도 즐거운 농구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근석은 팀의 목표에 대해 “복스드림즈는 유명한 선수가 많다. 이현민이나 김민수 등 선출들이 있다. 50대에는 최명도도 있다. 우승 목표보다는 그런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이 즐거움이다. 우승보다는 즐기면서 하자고 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아버지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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