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인데 이강인보다 빨리 PSG 주전 차지한 이유가 있다…수미인데 유럽 5대리그 기회 창출 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미드필더 네베스가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을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 2일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명확한 득점 기회로 이어진 패스 숫자,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전달한 패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팀 동료에게 전달한 패스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책정했다.
FIFA CIES의 발표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망(PSG)의 수비형 미드필더 네베스가 총점 99.4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베스는 올 시즌 PSG에 합류한 후 주전을 차지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20살의 신예 네베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PSG의 이강인은 총점 76점으로 48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PSG의 제로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선수 50인에 포함된 PSG 선수는 네베스, 이강인, 하키미 3명이었다.
PSG는 최근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4일(현지시간)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음바페도 팀을 떠났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린 바르콜라가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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