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전미정, 스탠리 레이디스 공동 1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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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혼다 골프 토너먼트 둘째날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전미정은 5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의 토메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일본에서만 통산 25승을 차지한 전미정은 JLPGA 투어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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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은 5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의 토메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전미정은 첫날 공동 37위에서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첫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전미정은 둘째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7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그는 9번홀과 10번홀에서 2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4번홀에서는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전미정은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동시에 치르는 힘든 상황에서도 4타를 줄여 만족한다. 최근에는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달랐다. 퍼트감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최종일 경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만 통산 25승을 차지한 전미정은 JLPGA 투어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통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그는 스탠리 레이디스 혼다 골프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JLPGA 투어 581번째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전미정은 “2005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20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이곳에서 581개 대회에 출전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베테랑이라고 해서 대충할 생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멋지게 마무리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선두에는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카와모토 유이와 사토 미유(이상 일본)가 자리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던 타카지 유나(일본)는 이날 이븐파에 공동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하나는 4언더파 140타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고 배선우와 이나리가 3언더파 141타 공동 36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민영은 이날 3언더파를 적어냈지만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은 2언더파 142타로 결정됐다.
시즈오카(일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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