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페예노르트 에이스' 황인범, 구단 선정 9월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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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이 새 팀에 입단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페예노르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선정 페예노르트 '이달의 왕'으로 황인범이 선정됐다. 9월 2일 팀에 합류한 황인범은 곧바로 첫 번째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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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여기고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페예노르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이 새 팀에 입단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페예노르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선정 페예노르트 '이달의 왕'으로 황인범이 선정됐다. 9월 2일 팀에 합류한 황인범은 곧바로 첫 번째 개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유럽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황인범은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 뒤 팀에 합류, 9월에 경기에 뛸 시간이 2주 밖에 없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에레디비시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에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곧바로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페예노르트 출신의 해설가 카림 엘 아흐마디는 최근 EPSN을 통해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수차례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압박을 가할 때 이를 벗어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정말 잘해줬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황인범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을 선물로 여기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수상을 한 황인범은 6일 트벤테와의 에레디비시 8라운드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10일 요르단·15일 이라크)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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