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인범, 단 4경기 만에 네덜란드 접수했다'...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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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이적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페예노르트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황인범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 미드필더는 8월 이달의 선수인 안토니 밀람보의 뒤를 이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황인범은 이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후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되라는 선물이자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라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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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인범이 이적하자마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페예노르트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황인범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 미드필더는 8월 이달의 선수인 안토니 밀람보의 뒤를 이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황인범은 첫 경기인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유효 슈팅도 기록했으며 팀 내 전담 키커로 나와 코너킥과 프리킥을 차는 모습도 보여줬다. 비록 팀은 대패했지만 황인범은 감독에게 확실하게 어필했다.
황인범은 두 번째 경기인 브레다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황인범은 이 경기에서 82%의 패스 성공률, 3번의 기회 창출, 11번의 공격 지역 패스, 100%의 태클 성공률, 3번의 걷어내기, 2번의 가로채기, 13번의 리커버리, 5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평점 8.3점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경기가 끝나고 팀의 수비 에이스인 한츠코와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극찬했다. 한츠코는 "황인범이 더 일찍 합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우리 곁을 떠난 비퍼와 스타일이 매우 유사하다. 그는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고 수비 앞에서 거의 비슷하게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스케 감독도 황인범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프리스케 감독은 "그는 28살에 한 아이의 아버지이고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강렬하게 플레이하고 공을 잡을 때와 패스할 때를 잘 알고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인 황인범을 굳이 6번으로 기용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특히 공격형 팀에는 공격적인 자질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안드레아 피를로도 그랬고 황인범도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데뷔전부터 미친 활약을 선보인 황인범은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11을 선정한 카림 엘 아마디는 황인범을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택했다. 엘 아마디는 황인범의 활약을 보고 "오노 신지를 닮았다"라고 평가했다.
그 후 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풀타임 활약한 황인범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도왔다. 황인범은 이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후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되라는 선물이자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라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페예노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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