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음바페 제친 역대급 재능! "고작 17세인데, 너무 무섭다"... '월클 수비' 혀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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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호령할 만한 역대급 재능이 FC바르셀로나에서 나왔다.
라민 야말(17)의 성장세에 숙명의 라이벌 팀 선수까지 혀를 내둘렀다.
'베인스포츠'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1)는 "그는 아직 17살이다. 말도 안 된다. 야말이 벌써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라는 게 꽤 무섭다"며 "특히 유로 2024 활약은 칭찬받을 만하다. 앞으로도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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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사무국은 "야말은 9월 한 달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그는 끊임없이 위협적인 선수다. 9월에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지로나전에서는 두 골을 넣었고, 환상적인 패스로 하피냐의 득점도 도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라리가는 "야말은 팀 동료 하피냐를 대신해 9월 최고의 선수가 선정됐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이냐키 윌리엄스(아슬레틱 빌바오)를 제쳤다.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와 카를로스 비센테(데포르티보 아라베스)도 후보였다"고 알렸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재능이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최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까지 야말의 실력에 극찬을 남겼다. '베인스포츠'에 따르면 안토니오 뤼디거(31)는 "그는 아직 17살이다. 말도 안 된다. 야말이 벌써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라는 게 꽤 무섭다"며 "특히 유로 2024 활약은 칭찬받을 만하다. 앞으로도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전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떠오르듯 야말은 날카로운 왼발과 유려한 드리블 돌파로 유럽 무대를 휘젓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야말은 스페인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불과 17세밖에 안 된 야말은 스페인의 유럽 정상 탈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세계 각국에서는 야말의 맹활약을 두고 '제2의 메시가 등장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미첼 지로나 감독도 "야말은 메시만큼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야말은 축구계 기록을 연이어 부수고 있다. UEFA에 따르면 야말은 최연소 유로 출전 선수(16세 338일, 크로아티아전), 최연소 유로 득점자(16세 362일, 프랑스전), 유로 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17세 1일, 잉글랜드전), 유로 예선 최연소 득점자(16세 57일, 조지아전)가 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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