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옹벽으로 추락한 할머니…소방관 부부 행동에 '감동'

김세린 2024. 10. 5.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소방관 부부가 비번 날 옹벽으로 추락한 할머니를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강원 동해시 신흥동의 한 도로를 걷던 80대 할머니가 4m 옹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이들 부부는 즉각 소방 당국에 신고한 뒤 함께 있던 아들과 함께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들 부부의 발 빠른 대처로 할머니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 현장. 사진=연합뉴스


한 소방관 부부가 비번 날 옹벽으로 추락한 할머니를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은 강원 지역에서 근무하는 신재학 동해소방서 소방경과 정선정 삼척소방서 소방경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강원 동해시 신흥동의 한 도로를 걷던 80대 할머니가 4m 옹벽 아래로 떨어졌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신 소방경과 정 소방경 부부가 할머니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들었다.

할머니는 추락한 지 수십 분이 지났으나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이들 부부는 즉각 소방 당국에 신고한 뒤 함께 있던 아들과 함께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후 도착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현재 치료받고 있다.

이들 부부의 발 빠른 대처로 할머니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신 소방경은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항상 주위를 살피고 다니다 보니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할머니가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