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데뷔 4년만 국내 스타디움 입성 “잊지 못할 토요일 밤 만들겠다”

황혜진 2024. 10. 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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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데뷔 4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소회를 밝혔다.

엔하이픈은 10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번째 월드 투어 'WALK THE LINE'(워크 더 라인) 첫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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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고양=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데뷔 4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소회를 밝혔다.

엔하이픈은 10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번째 월드 투어 'WALK THE LINE'(워크 더 라인) 첫 공연을 개최했다.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WALK THE LINE'은 엔하이픈이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FATE PLUS'(페이트 플러스) 이후 8개월여 만에 국내에서 연 단독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엔하이픈이 2020년 11월 미니 1집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데뷔한 이래 최초로 개최한 국내 스타디움 콘서트라는 점에서 한층 유의미한 공연이다.

이에 엔하이픈은 이번 투어에 지난 4년간 거듭해 온 성장사를 고스란히 녹였다. 본격적으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던 과거와 엔진(ENGENE, 엔하이픈 공식 팬덤명) 덕분에 엔하이픈 존재의 이유를 깨달은 현재, 엔진과 함께 걸어 나갈 미래를 관통하는 구성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린 것.

관객들의 열띤 함성 속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수록곡 'Brought The Heat Back'(브로우트 더 힛 백)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미니 2집 ‘BORDER : CARNIVAL’(보더 : 카니발) 수록곡 'FEVER'(피버) 무대만으로 삽시간에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숨을 고른 리더 정원은 "오늘 첫날이라 좀 긴장이 됐는데 앞에 두 곡 하니까 이제 다 풀린 것 같다. 엔진 분들 긴장 좀 하고 왔나. 오늘 아주 재밌게 해 보자. 잘 부탁드린다"고 관객들에 첫인사를 건넸다.

희승은 "어제 리허설을 하며 엔진 분들이 계신 상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좋고, 날씨가 좋아 시원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는 "이번 공연이 벌써 엔하이픈의 3번째 월드 투어"라고 소개했다.

정원은 이번 투어에 대해 "본격적인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던 과거의 엔하이픈과 엔하이픈의 존재 이유를 깨달은 현재, 엔진과 함께 걸어갈 미래까지 엔하이픈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우는 "잊지 못할 토요일 밤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한 엔하이픈은 11월 9~10일 일본 사이타마, 12월 28~29일 후쿠오카, 내년 1월 25~26일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WALK THE LINE'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베루나 돔,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 개최라는 기록을 추가한다. 엔하이픈 단독 공연 규모 면에서도 자체 최대 기록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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