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도끼 들었다···핏빛 얼굴

안병길 기자 2024. 10. 5. 18: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역대급 사이다를 터뜨린다.

10월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 5회 엔딩이 숨이 멎을 듯 강력한 충격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줄곧 강빛나(박신혜 분)를 의심해 오던 한다온(김재영 분)이, 강빛나가 죄인을 처단하기 직전 그녀의 발목을 꽉 잡아버린 것. 상상 초월 전개에 TV앞 시청자들의 심장도 철렁 내려앉았다는 반응이다.

죄인 양승빈(양경원 분)은 아내, 아들, 딸을 죽이고도 기억상실증과 다중인격을 호소하며 심신 상실 상태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주장했다. 양승빈은 재판 도중 폭주, 판사인 강빛나에게 욕설을 하며 덤벼들기도. 이에 강빛나는 늦은 밤 죄인 처단을 위해 양승빈을 찾았다. 강빛나가 단도를 꺼내든 그 순간, 양승빈의 침대 밑에 숨어 있던 한다온이 강빛나의 발목을 꽉 잡으면서 5회가 끝났다.

이대로 강빛나의 죄인 양승빈 처단은 실패하는 것일까.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10월 5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역대급 사이다를 기대하게 하는 강빛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의 얼굴에 튄 새빨간 핏방울이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6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속 강빛나는 연극 공연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커다란 도끼를 든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죄인 양승빈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주저앉아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처단을 시작한 후인 듯 강빛나의 새하얀 얼굴과 옷 여기저기에 핏방울이 튀어 있다. 강빛나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양승빈을 지옥으로 보낼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박신혜의 압도적인 열연이다. 첫 번째 사진, 세 번째 사진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포착된 컷임에도 눈빛과 표정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발산한 것.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의 장난기부터 소름 돋는 살기까지, 그녀의 극적인 열연이 감탄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강빛나가 극악무도한 죄인 양승빈을 상대로 역대급 사이다를 터뜨린다. 양승빈의 행동에 함께 분노하고 가슴을 두드렸던 시청자 여러분들 모두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느끼실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신혜가 터뜨릴 역대급 사이다는 10월 5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