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접고 길 터주세요"…여의도 불꽃 축제 '초긴장'
오원석 기자 2024. 10. 5. 18:49
[현장 통제 경찰 : 멈추지 마시고 이동해 주시고…]
돗자리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점점 사람들이 몰리며 걸어 다닐 통로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현장 통제 경찰 : 선생님 뒤에서도 조정 가능한 부분까지, 무조건이 아니라 요기 그래도 (길) 확보 차원에서…미리 (통로) 확보를 해놨어야지. 나중에 어떻게 될 거예요. 빨리 올라가서 조치하세요.{저희도 계속 말씀드리는데.} 그래도 하세요. 얼른.]
빛섬축제까지 같이 열리다 보니 더 복잡해졌습니다.
[조윤서/경기 군포시 산본동 : 불꽃축제 하루 정도는 조형물을 빼놔도 되지 않았나…]
축제가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사고 위험이 있어 보이는 장소도 보였습니다.
이쪽을 보시면 수많은 인파가 다니는 길인데, 배수로 뚜껑이 일부 파손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이창근/영등포경찰서 경무과장 : 사람들 못 내려오시게만 하려고 근무자 배치 확인하고 있는데…]
경찰과 서울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 구조훈련도 진행했습니다.
또 드론과 CCTV로 현장을 지켜보며 사고 예방에 집중한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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