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쉬운 김도균 감독, "골 넣는 건 개인 능력, 무승부는 우리나 부산이나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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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무득점 무승부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앗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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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무득점 무승부에 아쉬움을 숨기지 않앗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다. 득점 없이 비겨 더 아쉽다. 골을 넣기 힘들다. 두 경기째 무득점인데, 골을 넣어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남은 다섯 경기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스 안에서 득점하는 건 공격수 개인 능력"이라며 "찬스까지는 만들어내지만 마무리는 개인 능력이다. 넣고 못 넣고의 차이인데, 공격수들이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공격진의 분발을 당부했다.
같은 시각 2위 충남아산이 김포 FC에 패배함에 따라 이날 부산-서울 이랜드전 승자는 이기면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우리나 부산이나 손해"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비기려고 경기한 게 아닌데 결과적으로 비겨 정말 아쉽게 되었다. 무조건 3점을 따는 경기였어야 했다"라고 결과에 무척 아쉬워했다.
한편 김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이날 부산전에서 발목을 다친 몬타노에 대해 "상황을 봐야 알 것 같다. 크게 문제가 없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브루노 실바에 대해서는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다. 이번 시즌은 힘들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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